목포연안여객터미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섬사랑 10호 타고 떠나는 ‘조도군도 여행’ 섬사랑 10호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기항지(32개)를 들리는 여객선입니다. 여행 당일 기항하는 섬이 많아 서거차도 도착까지 9시간 30분 배를 탔습니다. 도착하니 저녁이더군요. 이 배를 타고 끝까지 가는게 목적이었는데 서거차도까지 와서 그냥 갈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2박을 했구요. 섬사랑 10호와 13호는 교차 운항하기 때문에 다음날 서거차에서 외병도로 이동할 때는 섬사랑 13호를 이용했습니다. 처음 계획은 서거차 들렀다 내병도-목포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배에서 만난 어르신이 우리 섬 이쁘다고 놀러 오라고 하셔서 가게 된 곳이 외병도예요. 외병도 형제섬 내병도는 내년에 다녀오겠습니다. 8시간이나 배를 어떻게 타나 걱정했는데 31개 섬에 배 댈 때마다 나와서 구경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아래는 .. 더보기 목포 '율도' 미세먼지 잔뜩 먹고 연탄불고기 외달도를 다녀온 후 나머지 두 섬 율도, 달리도가 궁금했다 백패킹도 괜찮을 것 같아 텐트와 침낭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 여객터미널로 이동 율도는 30~4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섬이다 20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 섬인데 배 이름이 슬로아일랜드다 천천히 섬을 돌아보는 유람선 형태로 운항하기 때문에 아주아주 느리다 그렇게 도착한 섬에서 가볍게 뚝방길을 걷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숨이 막히고 눈이 따가웠다 괜히 왔나 후회가 되긴 했는데 해안 도로를 따라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고 하니 무작정 걸어봤다 섬 전체를 돌아 시작 지점인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후회는 더 커졌고.. 몸은 힘들었다 미세 먼지 심한 날은 움직이지 말아야지 후반부에 나오는 연탄구이 집은 연안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있어 섬 다녀온 후 자주 찾는 곳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