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과는 별개로 섬 촬영 다닌다고 하면
섬에서 만난 관광객 중 어떤 섬이 가장 좋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래와 같이 답합니다
■좋아하는 섬 1순위는 '가거도'
삿갓재(샛개재)를 걸어 올라 항리마을까지 가는
과정이 좋았고 고생 끝에 마주한 섬등반도의 웅장함에 놀랍니다
배에서 내렸을 때 첫 느낌이 울릉도와 비슷하구요
깎아지른 절벽 위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추전해 주고 싶은 섬은 '장도'
방문 전 꼭 가봐야 할 섬 리스트 중에 1순위였고
다녀온 후에 가장 생각이 많이 나는 섬입니다
※올해 해녀분들과 승우 승재 형제의 이야기 담으러 재방문합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는 동생 승재구요
형 승우가 사진, 영상, 드론, 편집에 관심이 많아
작년 8월쯤으로 재방문 계획 잡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갔네요
■생각보다 너무 이뻤던 '우이도'
풍성사구와 성촌 해변도 이쁘지만 마을 뒤 저수지 쪽에 위치한
장고래미와 너뻔지는 꼭 들러봐야 할 코스, 하지만 우이도 다녀오신 분 중
저 장소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더군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만재도'
섬 면적은 0.63 km2로 아주 작지만 갱번에는 미역과 톳 삿갓조개 등
해산물이 지천에 널려있고 풍경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4~5월 중 재방문 합니다 배를 6시간 타야되는데....(배멀미)
■1구보다 2구가 더 이쁜 '홍도'
-홍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면 2구 대풍리를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걸어갔다가는 무릎도가니가 남아나질 않을 거에요
깃대봉에서 2구까지는 45도~60도 경사 구간 내리막이라
걷는 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가다 2구에 내려달라고 하시면 되구요
일반 고깃배가 1~2구 사이를 오가긴 하는데 비용이 5만원입니다
네 많이 비싼데 저는 더 이상 걷지 않을래요
-2구는 작고 오밀조밀한 풍경들이 많구요
특히 배 들어오는 시간 선착장에 고양이가 많은데
손질하고 던져주는 생선 내장 맛에 길들여저 있어서
귀신같이 몰려옵니다
■BGM :
Only / Acreage
https://app.soundstripe.com/songs/10871
Camera:A7C, a6400
Lens:Tamron 28-200mm, sony 70-350mm, sony18-105mm
drone : Mavic air2, Mavic Pro
Mic:RODE Video Micro
Tripod:Manfrotto MVKBFRT-LIVE AL TWT BLK KIT 2W
Editing software:Filmora X
Picture profile : pp off
비즈니스 문의 l 010-2627-5765 l itsomefil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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