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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섬

그리움이 묻어나는 섬 ‘동소우이도’

이번에 다녀온 섬은 우이군도에 포함된 섬 '동소우이도(동리)'입니다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 우이도를 다녀왔고

부속 섬인 동소우이도는 첫 방문입니다

주민 11명이 사는 작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440m 길이의 해변도로와 

교회 옆 산길 따라 신우대 숲을 지나 숨어있는

마세장불이라는 이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 있습니다

※장불은 '썰물 때 드러나는 너른 모래밭'을 일컫는 전남의 방언입니다


동소우이도가 아닌 서소우이도에 하선해서

동소우이도 이장님의 배를 타고 섬을 건넜습니다 ㅠㅠ

(동소우이도는 안내방송이 없어요) 


아침저녁 산책길을 동행하던 천재견 '솔' 

애교 넘치는 고양이 '몽구'

요리 잘하시는 마세정원사 민박집 사장님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조용한 섬을 찾으신다면 '동소우이도' 추천드립니다


'추근추근 하시지라' 
지금은 동리를 떠나셨지만
과거 폐교를 수리해 사시면서 동리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민박집 사장님께 책 한 권을 받고
안개로 오전 배가 결항되어 중간중간 읽다 돌아오는 배에서 완독 했는데
섬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네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470708



■배편 예약 
http://mokpo.ferry.or.kr/
목포연안여객터미널
섬사랑6호 11:40 출발 (3시간 30분 소요)

■BGM
a moment of light by moment of now / Artlist


Camera:A7C, a6400
Lens:Tamron 28-200mm, sony 70-350mm, sony18-105mm
drone : Mavic air2, Mavic Pro
Mic:RODE Video Micro
Tripod:Manfrotto MVKBFRT-LIVE AL TWT BLK KIT 2W
Editing software:Filmora X
Picture profile : pp off

 

비즈니스 문의  l 010-2627-5765 l  itsomefilm@gmail.com